출처 : KBS

링크 : https://news.v.daum.net/v/20200819070104296

요약 : 2017년 세계 천문학자들의 눈은 지구에서 약 3천 4백만km(지구와 달 사이 거리의 약 89배) 떨어진 우주 공간을 향한다. 하와이대학의 한 연구팀이 발견한 천체 때문이다. 지금까지 관측된 천체들과는 매우 다른 특징을 가졌는데 태양계 밖 다른 행성계에서 만들어져 태양계로 들어온 최초의 ‘성간(인터스텔라) 천체’로 파악됐다. 천체 이름은 하와이어에서 따온 ‘오우무아무아(Oumuamua)’, 먼 곳에서 온 메신저라는 의미다. 인류 최초로 다른 행성계에서 만들어진 천체를 관측한 만큼, 각국의 연구진들은 낯선 천체의 비밀을 풀기 위해 오우무아무아를 추적해 왔다. 성간 천체의 정체가 드러나면 우주의 기원을 밝히거나 현대 천문학의 난제인 ‘암흑물질’의 비밀에 접근하는 단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암흑물질 : 우주에 널리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지금까지 직접 관측하지 못하고 정체가 알려지지 않은 물질로, 블랙홀의 구성물질로도 알려져 있다. 성간 천체의 물질이 암흑물질 후보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천문학자들의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태양계 내 혜성과 소행성들은 평균 초속 19km로 움직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반해 오우무아무아는 초속 87km라는 매우 빠른 속도로 움직였다. 천체의 모양 역시 길이 2백m, 폭 30m 정도의 시가 담배 모양으로 추정됐다.

한줄요약 : 오우무아무아는 최초로 다른 행성계에서 만들어진 천체로 굉장히 빠른 속도로 우리 태양계 내부를 지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