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머니투데이

링크 : https://news.v.daum.net/v/20201029082950557

요약 : 러시아에서 한 연구자가 인체의 면역력을 시험해보기 위해 스스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재감염돼 화제다. 그는 두 차례 코로나19에 걸려 직접 연구해본 결과 집단면역에 대한 희망은 무2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러시아 출신의 알렉산더 체푸르노프(69) 박사는 지난 2월 프랑스로 떠난 스키 여행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그는 회복된 후 러시아로 돌아와 노보시비르스크 소재 임상실험의학연구소에서 연구팀과 함께 코로나19 항체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연구진은 항체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얼마나 강한지, 얼마나 오래 체내에 머무르는지를 연구했다. 그러던 중 체푸르노프 박사는 시간이 지나자 그의 몸에서 항체가 급격하게 감소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그는 재감염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해 스스로 직접 코로나19 환자와 접촉해 보기로 했다. 체푸르노프 박사는 “나는 연구를 위해 인간 기니피그가 됐다. 아무런 보호장치도 착용하지 않고 코로나19 환자들에게 노출됐다”며 “내 몸의 방어력은 첫 번째 감염으로부터 6개월 후 사라졌다”고 했다. 그가 코로나19에 재감염된 것이다. 두 번째 감염은 첫 번째 감염보다 증상이 훨씬 심각했다. 그는 병원에 입원까지 했다며 “체온은 5일간 39도 이상을 유지했고, 엑스레이에서는 폐렴이 나타났다”며 “그러나 바이러스는 오히려 빨리 사라졌다. 2주 후부터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 같은 연구 끝에 체푸르노프 박사는 집단면역에 대한 희망이 허상이라고 판단했다. 스스로 코로나19에 감염돼 관찰한 결과 항체가 너무 빨리 사라졌기 때문이다. 그는 백신 또한 면역력을 갖게 해줄 수는 있으나 일시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는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백신이 필요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여러 차례 접종하기 어려운 재조합 아데노 바이러스 백신은 적합하지 않다. 한 번 이런 백신을 주사하면 아데노 바이러스 운반체에 대해 면역력이 계속 간섭하기 때문”이라 했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체푸르노프 박사는 러시아가 두 번째로 승인한 코로나19 백신인 ‘에피백코로나’를 만든 연구소에서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백신은 그의 주장대로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해 여러 번 맞아야 하는 백신이다.

한 줄 요약 : 교수가 코로나에 걸려보았고 교수는 코로나에 대항해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백신이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